앵커>서울시가 동북아 금융의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를 개최하고 여의도에 서울국제금융센터를 건립해 외국계 기업 유치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등 해외자본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주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금융중심도시. 서울시가 동북아 국제 금융의 구심점이 되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이명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Trevor Bull AIG 생명보험사장과 Alan Timblick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단장, Erick Hoffman 호주뉴질랜드 상공회의소 의장 등 외국 자본의 핵심 인물들과 함께 외국인투자자문회의(FIAC)를 열었습니다. S1> 국제금융도시 위한 여건 마련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마케팅, ‘Hi Seoul Festival’을 홍보하고 외국계 기업의 내국인 고용 확대를 위한 '해외기업 취업박람회’, 외국인 거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이태원 재개발 계획 등 국제금융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폭 넓은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해외자본유치의 촉매제가 될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의 추진 상황을 발표해눈길을 끌었습니다. CG1> 서울국제금융센터 건립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의 옛 터에 건립될 서울국제금융센터에는 세계최고 수준의 오피스텔과 호텔, 컨벤션 센터, 쇼핑몰 등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 9천400억원의 전부를 외국인이 직접 투자한다는 점에서 외국계자본유치의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부지 임대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건축심의, 교통 환경 영향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이면 착공에 들어간단 방침입니다.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발표로 떠들썩한 가운데 국제금융중심도시라는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서울. 국제 금융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서울시‘투자하기 좋은도시를 만들기’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