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정재성(이상 원광대)조가 2005독일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이재진-정재성조는 4일(한국시간) 독일 울하임앤더에서 열린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찬총밍-쿠키엔키(말레이시아)조를 2-1(15-9 8-15 15-1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재진은 이효정(삼성전기)과 짝을 지은 혼합복식에서도 프라파카몰-통통칸(태국)조를 2-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 두개의 메달을 넘보게 됐다. 한편 이날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희망' 전재연(대교 눈높이)은 시에싱팡(중국)에게 0-2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기자 lkb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