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원(전남사대부고)이 2005네덜란드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상원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보드롭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홍콩의 웡웨이홍을 2-0(17-14 15-4)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전해왔다. 그러나 여자단식의 박소리(화순고)는 일본의 가오리 이마벳부에 0-2로 져 아쉽게 2위에 그쳤다. 남자복식의 한태일-권이구(이상 진광고)조와 여자복식의 박소리-최아름(포천고)조도 2위에 입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