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가 일본 영화사에 300만달러(약 39억원) 이상의 금액으로 현지 판권이 판매됐다. 홍보사 올댓시네마에 따르면 이 영화는 독일에서 베를린 영화제의 부대 행사로 열리고 있는 EFM(European Film Market)에서 일본의 도시바엔터테인먼트에 300만 달러 이상 금액으로 현지 판권이 판매됐다. `친절한 금자씨'는 13년간 감옥에 갇힌 여자(이영애)가 벌이는 복수극을 다룬 영화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