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랭킹 1위인 전재연(대교)이 2005 대교눈높이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전재연은 27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위진아(화순군청)를 2-0(11-1 11-6)으로 가볍게 누르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서윤희(삼성전기)는 이현진(포천고)을 역시 2-0으로 꺾었고 황혜연(삼성전기)은 일본의 우메즈를 2-0으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남자복식 32강전에서는 고교생 듀오 전준범-정정용(이상 전주농림고)조가 미국의 말라이송-라이조에 2-1로 역전승했고 정재성-이재진(이상 원광대)조는 말레이시아의 압둘라티프-아룬케손조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이경원-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주현희(대교)-서윤희(삼성전기),강해원(제주중앙여고)-박수희(유봉여고), 장수영(창덕여고)-홍수정(포천고)조가 16강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