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 한텔, MP3 사업 진출 앵커>> 화제의 기업 시간입니다. 바로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한텔인데요..한텔이 최근 공시를 통해 MP3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죠? 취재기자가 한텔을 직접 탐방하고 왔습니다. 김덕조 기자 자리해 있습니다. 앵커>> 한텔이 신규사업을 시작했다고요? (S: 김덕조 기자 djkim@wowtv.co.kr) 기자 : 네. 한텔이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바로 MP3 입니다. 먼저 한텔의 사업영역을 짚어보면요. (C.G: 한텔 사업부 현황) 주력사업부인 M&B 사업부가 있구요 시스템사업부 그리고 CDMA 사업부 이렇게 3개 사업부가 있는데. 그중 페이저와 투웨이디바이스를 만드는 M&B 사업부에서 MP3사업을 추가하게 됩니다. M&B 사업부는 MP3 플레이어 사업을 시작으로 멀티미디어 앤 모바일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2007년까지 디지털 멀티미디어 시스템 사업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새롭게 한텔이 출시한 제품이 궁금한데 어떻던가요? 기자>> 사실 직접 보면 일반 MP3보다는 조금 크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튼을 누른다든지 화면에서 기능을 찾을 경우에는 일반 작은 핸드폰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편리하기도 했습니다. (s: MP3 쿨키 시리즈 선보여) 이번에 출시된 쿨키 K7 모델은 연말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인데요 가장 큰 특징은 이제 MP3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본다는 점에 더욱 신경을 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용량은 128메가에서 1기가급까지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앵커>> 자 그러면 한텔의 M&B 사업본부장 김용호 이사와 전화통화를 통해서 신규사업 진출이유와 목표등을 알아볼텐데요 지금 김용호 이사가 미국 달라스 출장중에 있습니다. 현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한텔이 신규사업 MP3를 의욕적으로 추진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김용호 이사) 저희 M&B 사업본부에서는 올해 중장기 핵심 사업전략으로 `Multimedia & Mobile Player Project` 를 수립 했습니다. 이 Project는 MP3 플레이어 사업을 시작으로 Multimedia & Mobile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제품의 Digital Convergence화 하는 3단계 전략으로, 2007년 까지 Digital Multimedia System 사업체계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MP3 사업 진출은 이러한 Project의 1단계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통신 단말기의 대량! 생산 경험과 시스템의 구축, 그리고 우수한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R&D 시스템과 해외 선진 시장에서 인정받은 품질 신뢰성 시스템 완비와 함께 미주시장에서 Market Share 1위를 하고 있는 해외 마케팅력을 극대화 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문 2) MP3 사업을 통한 목표는 어떻게 설정되어 있나요. 김용호 이사) 금번 MP3 플레이어의 첫 제품인 쿨키 K7의 출시로 본격적인 사업진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내년도 목표는 200억 정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내시장과 함께 대만, 홍콩, 중국, 유럽, 미국 등의 지역으로 수출을 진! 행시킬 예정이구요, 2006~2007년에는 국내 업계 3위권 진입을 목 표로 하고 있습니다. 첫 모델인 K7 출시에 이어서 내년도에는 더 다양하고,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켜 주는 기능과 디자인을 개발해서, 3개 모델 정도를 출시시킬 예정입니다. 앵커>> 자 이제 정리를 해볼까요? (S: 한텔 MP3 월생산 6만대 가능) 기자 : 네 그러니까 한텔의 MP3 생산캐파를 보면 월간 약 5만대 연간기준으로 60만대가 될 전망입니다. 아직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현재 생산규모로만 계산한 것이고 추후 물량이 늘어나면 얼마든지 소화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얘기했습니다. (S: 해외 유통회사들과 막바지 조율중) 이 제품을 중국과 홍콩 대만 유럽 등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인데 현재 유통회사들과 막바지 조율 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텔은 내년도 MP3로 200억원 정도의 추가 매출을 올리게 됩니다. 전체 매출로 보면 내년에 1천억원 매출 달성을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