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열린우리당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처리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에 상정해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우리당이 사실상 단독처리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해 법사위 심의 를 거부하는 방법으로 본회의 통과를 저지할 방침이었지만 3시간여에 걸친 절충 끝 에 상정에 합의했습니다. 우리당과 한나라당은 공정거래법안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시키되 소위 심의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달 1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자는 최연희 법사위원장의 절충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