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연내로 종합부동산세 도입을위한 입법을 완료하기로 했다. 우리당 홍재형(洪在馨) 정책위원회 의장은 1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당정 연석회의를 마친 뒤 "오늘 회의에서 재정경제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정책조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종부세 도입안을 만장일치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오는 18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종부세 도입을 당론으로 확정지을 예정이며, 당론채택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연내로 입법을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당은 당론이 확정되는 대로 김종률(金鍾律) 의원의 대표발의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