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부여정보고2)가 제1회 아시아유소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전국중고아마복싱 선수권대회를 제패한 김동희는 1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 75㎏급이하(70-75㎏) 경기에서 압둘라예프 둘라프(카자흐스탄)를16-7 판정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정창훈(-46㎏)과 김재응(-48㎏)은 각각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9개의 메달(금1,은5,동3)을 딴 한국은 카자흐스탄(금8,은1,동3)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