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유명 투자전략가인 골드만삭스의 애비 조셉 코언이 올해와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편입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7%, 5% 상향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언 투자전략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S&P500 기업들의 주당 영업이익 전망치를 당초 61.50달러에서 63.25달러로 올리고 내년 전망치 역시 65.50달러에서 66.50달러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전망은 월가의 컨센서스 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그는 S&P500 기업의 2.4분기 영업이익이 31% 증가한 것에 대해 "유쾌하게 놀랐다"며 지난해 하반기 증가율에 필적할 만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