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4일 LG 구희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취득이 시장 예상보다 빨랐으며 이번 자사주 취득은 상반기와 달리 보통주에 대해서만 이루어져 경영권 방어 효과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소각용이 아니라 배당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주식 수급 개선요인과 함께 회사 내부의 주주권리 강화 전략으로 평가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동주식수 변화가 없어 EPS 상승 효과는 없다고 설명. 한편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부문이 북미 재고 영향으로 7,8월 출하대수가 감소한 거승로 추정된다면서 3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14.8%로 하향 조정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예상치 대비 11% 감소한 6,526억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12개월 목표가 7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