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沈在哲.한나라당)의원 --대부도 거래시 별 문제 없었나. ▲신문에 의혹있다고 났지만 구입 배경은 장인이 돌아가시면서 상속금 주면서 돈을 갖고 있으면 허비하기 쉬우니 주말에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을 사라고 해서 샀다. --당시 국회의원 신분임을 밝혔나. ▲그렇다. --당시 토지취득할 때 농업경영계획서에는 구입자가 부인 김정옥씨로 돼있고,농업경력이 15년이라고 했다. 향후 영농 계속할 것이냐고 물었더니 `계속한다'라고답변했다는데 그건 사실과 다르죠. ▲경력이 15년이라 쓴 건은 지금 처음 알았다. 영농은 계속 할 예정이다. --사실과 다른 사항으로 농지를 취득한 것은 농지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아나. ▲경력이 15년이라 쓴 것은 사실과 다른 것 같다. 농지 거래에 있어 경력이 중요한 가는 다시 판단하겠지만 그 땅을 사서 농사를 지을 것인지 안지을 것인지가 더 중요한 것 아닌가. --(부인이 운영하는) 출판사에 직원 1명도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 ▲인턴으로 등록돼있는 여직원 1명이 거들어 주고 있다. --재작년 땅 사기 열흘 전 1억2천만원을 우리은행에서 대출받았나. ▲그런 기억이 없다. --국회 재산신고때 채무 사실을 누락한 것 아닌가. ▲절대로 빠뜨리지 않는다. --대부도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발표됐는데 투기의혹이 있다. ▲신분이 고위직인데 상속받은 돈으로 투기할 수 있나. 주말농장 물색하다가 구입한 것 뿐이다. --대부도 거래시 관련 문서의 허위 작성은 농지법 위반이고 1억2천만원의 채무가 재산신고시 누락된 것은 공직자 윤리법에 어긋난다. ▲대출받은 것은 없다. 아마 등기부등본에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은행 어느 지점인지를 말해주면 확인하겠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