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창업이 소폭 늘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집계한 지난주(5월31일∼6월5일) 전국 7대 도시창업은 총 5백19개 업체로 나타났다. 그 전주(5월24일∼29일)대비 9% 늘어난 수치다. 창업은 서울과 부산에서 가장 활기를 띠었다. 서울에서는 33개(10.5%)가 늘어난 3백46개 업체가,부산에서는 23개가 증가한 66개사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반면 대구(28개),대전(27개),인천(19개),광주(26개),울산(7개)에서는 신설법인수가 전주대비 소폭 증감세를 보여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 한편 자본금규모가 큰 업체로는 서울 성산동 월드컵경기장내의 프로축구단홍보업체 지에스스포츠(자본금 30억원)등이 출범했다. 또 서울 청담동에서는 애완동물의료보험업체인 더문이 생겨 눈길을 끌었다. 법인 대표가 외국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2명,캐나다인 1명,중국인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