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재보선을 앞두고 무소속인 천사령 함양군수가 열린우리당에 입당, 경남도내 우리당 소속 시장.군수는 4명으로 늘어났다. 천군수는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혁규 경제특보가 함께 하는 이 때가 경남과 함양발전을 앞당기는 절호의 기회라고생각한다"며 "무소속 단체장으로서 한계를 느껴 지금 아니면 안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천군수는 김혁규 전지사의 입당권유 여부에 대해 "김지사의 우리당 입당 당시동행을 요청받았고 최근에도 여러차례 만났다"며 부인하지 않았다. 도내 20명의 시장.군수 가운데 무소속 김병로 진해시장이 지난해말 김전지사의탈당 당시 우리당에 함께 입당했고 올들어 진의장 통영시장, 김종규 창녕군수 등이잇따라 우리당에 입당했다.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b94051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