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의원단 정례회의를 갖고 이라크전 추가 파병을 국회 차원에서 재검토하기 위한 청문회를 17대국회 개원과 동시에 실시할 것을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 촉구하기로 했다. 민노당은 또 여야 반전의원들과 연대해 파병 철회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파병연대국민행동 등 반전 사회단체들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김배곤(金培坤) 부대변인이 밝혔다. 민노당은 아울러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만의 원 구성 협상은 구태정치의답습이라며 17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기자 mangel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