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2004 시즌을 마친 벨기에 프로축구의 설기현(안더레흐트)이 22일 오후 1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설기현은 입국과 함께 강릉 본가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한 뒤 26일 안산에서 열리는 불우이웃돕기 조기축구 대회에 참가한다고 그의 에이전트사인 ㈜메이브리즈가 21일 밝혔다. 무릎 수술, 광대뼈 부상 등 악재로 올 시즌 주필러리그에서 3골로 부진했던 설기현은 이어 27일부터 파주 NFC에서 터키와의 두차례 A매치를 위한 담금질을 벌인다. 한편 한국과 터키의 1차평가전은 6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5일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