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최근 조선,기계업종 내 중국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였으나 이는 과민반응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20일 삼성 한상균 연구원은 해외투자 위축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금리상승 부담에 따른 우려가 제기됐으나 해외투자 제한이 과열산업에 한해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소비를 급격히 위축시킬 만한 금리인상 압력도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러한 우려가 단기간내 해소 또는 반전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현 주가는 극히 비관적인 가정하에서 적정 내재가치까지 하락해 밸류에이션상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이에 따른 저점 매집이 바람직하다고 권유. 대우종합기계의 경우 중국 영업이 모두 중단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적정 내재가치가 6,100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중국에 대한 지나치게 우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동양기전은 목표가를 종전대비 7.2% 낮춘 4,670원으로 조정하나 현 주가는 극히 비관적인 가정을 반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한우티엔씨는 적정내재가치가 4,500원 수준이므로 현 주가는 지나치게 과매도된 상태이며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