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에서 19위로 지난달 보다 1계단 상승했다. FIFA가 12일 발표한 `4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포인트 665점으로 19위를 마크했다. 한국은 지난달 28일 파라과이와의 A매치에서 0-0으로 비겼지만 코스타리카(22위)의 부진 덕에 10위권 재진입에 성공, 98년 12월 기록한 역대 최고 랭킹(17위) 경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란은 18위로 1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아시아 '넘버 1' 자리를 지켰고 일본은공동 25위에 포진한 가운데 '톱10'에서는 브라질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프랑스와 스페인이 2, 3위에 랭크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