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모기지론상품이 순조로운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11일간(영업일 기준) 2천44억원의 모기지론을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기관별로는 하나은행이 985억원으로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고 다음으로제일은행이 328억원, 우리은행이 235억원, 국민은행이 234억원을 각각 대출했다. 제2금융권 취급기관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109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7천100만원이고 평균 주택가격은 1억3천300만원, 평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58%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에게 실질적 지원이이뤄지고 있다고 주택금융공사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