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의 선두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는 스템코 주식회사(대표 박규복 www.stemco.co.kr)는 전자 집적회로 부품업체로 삼성의 TFT-LCD 산업발전 전략에 의해 삼성전자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회사는 삼성전기(주)와 일본 TORAY(주)의 합작 회사로 현재 모든 LCD 응용제품의 디스플레이 부품 중 화면에 영상신호(RGB)를 제어하는 구동칩 필름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외적 신인도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이후 Flexible pattern tape 제작 기술을 국내 최초로 양산했으며,축적된 TCP 필름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1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COF 필름을 개발.양산했다. 또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COF 필름 부문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은 Flexible 고집적회로 필름 전문 회사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런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화면에 영상신호를 뿌려 주는 평판 디스플레이 구동 IC용 패키징(반도체 후공정) 필름분야에서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6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세계시장에서 1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올해 800억원대의 매출을 예고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생산 공장을 신축 중이고 내년 1월 양산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생산라인 증설 및 현 조치원 생산라인을 이전하여 통합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템코의 핵심기술인 Inner 리드 피치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인 COF(Chip On 필름) 38마이크로미터(㎛) 피치 필름을 2002년에 개발하여 유수의 일본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 최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월 독자기술인 선도금 공법을 개발하여 TAB(Tape Automated Bonding) 45마이크로미터(㎛) 피치 필름을 양산하고 있으며,현재 COF 25마이크로미터(㎛)와 TAB 35마이크로미터(㎛) 필름의 성공적인 개발로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회사의 높은 기술력은 단연코 과감한 R&D 투자에 있다고 할 만큼 총 매출액의 6%가량을 투자에 주력하면서 새로운 기술 접목 및 최신 제품의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대표는 "세계 TCP 시장은 200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4%대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극적인 기술개발로 기존 TFT-LCD 뿐만 아니라,PDP 및 유기EL 구동IC용 등 다양한 수요처를 창출하고 선점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국내시장 선도와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08년부터는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