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의 회장 후보 공모에 내로라하는 우리나라 저명 인사 15명이 몰려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공모 서류 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빠르면 3월1일께 회장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28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날 오후 회장 후보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윤증현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최명주 한국IBM 금융섹터 부사장, 최연종 전 한국은행부총재, 전광우 우리금융 부회장, 김상훈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 김진만 전 한빛은행장, 심혁 한맥선물 대표, 신명호 전 ADB 부총재,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 15명이지원서를 접수했다.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도 공모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삼성증권측은"황 사장이 직접 공모한 적이 없다"고 밝혀 전문 구인업체를 통해 추천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회장 후보 공모에 나설 것으로 유력시됐던 우리은행 이덕훈 행장은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웅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은 "서류 심사가 끝나는대로 곧바로 개별 면접에 들어가 가능하면 연휴 기간이라도 후보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혀 빠르면 3월1일에확정될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추천위는 이날 오후 6시 1차 모임을 갖고 서류 심사에 돌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