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이권 단체나 연합 단체들이 정계나 재계,언론계를 잠식해도 꾸준히 제 목소리를 다하는 소상공인들의 대변 집단이 있다. 한국세탁문화위원회(대표 고철수 www.cleaninfocity.com)도 힘겹지만 끈기 있게 관련업계의 애환을 담아내는 단체 중 하나다. 처음 개인 홈페이지로 시작했던 이 사이트는 세탁업체 들의 요청으로 현재는 세탁 정보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세탁 관련 신기술 및 기자재 정보는 물론,세탁창업정보,점포 매매 및 구인구직 정보,불량의류 고발에서 의류사고 분쟁조정까지 세탁업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알토란'같은 정보를 서비스한다. 심지어 한국 '세탁문화의 발자취'까지 엿볼 수 있는 이 사이트에 방문하면 세탁업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고철수 대표는 S기업의 의류 관련 소장등 세탁과 의류사업에 다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의류전문가다. ?세탁사업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세탁기술 전문 교육전문기관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습득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사업을 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권할 만 합니다? 라며 고 대표는 세탁소 창업 정보를 알려달라는 주문에 이렇게 설명한다. 한국세탁문화위원회는 단순히 세탁창업을 주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세탁업체의 권익과 불이익을 대변하는 한편,세탁업체와 소비자와의 분쟁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이를 조율하는 역할까지 한다. 또한 세탁창업 무료 컨설팅 상담 및 세탁에 관한 각종상식과 정보를 제공,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업무 중 하나다. 고 대표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드라이 크리닝 하면 새 옷처럼 모든 때가 빠진다고 생각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드라이 크리닝이란 유기용체를 사용 세탁하는 시스템으로서 유기성 오구는 잘 분해되지만 수용성 오구는 세정효과가 낮아 세탁업주가 하나 하나 별도의 작업처리를 마치고 소비자에게 배송하게 된다고 한다. 세탁업주 역시 ?내가 세탁기술의 대가?라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지고 이러다 보면 사업에도 불성실하게 되고 고객들에게도 불친절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자존심을 버리고 정성을 다하자?고 말하는 고 대표가 업계에서 성공한 케이스로 부각되는 것은 무엇보다 성실한 자세와 친절한 마음 때문이다. 현재 KBS 드라마 '낭랑 18세'의 주인공 모녀가 운영하는 세탁소 실내 배경은 한국세탁문화위원회에서 협찬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옷은 비싼 옷(명품)을 선호하지만 정확한 세탁 방법을 몰라 피해사례가 나타난다. 의류 생산에만 신경 쓸 뿐 착용 후 세탁에 따른 불량 의류의 문제점에 관해 ?세탁의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 습득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고대표의 말에 귀를 기울여본다. 032-519-6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