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조류 인플루엔자로 최근 닭.오리고기 소비가 크게 감소하고 있어 정부의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에 시민사회단체등이 적극 동참토록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자부는 이날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새마을금고연합회 등 4개 단체 대표자를 초청, 정부의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운동배경을 설명하고 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앞으로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대회와 시식회 행사를 갖거나 가두 캠페인, 플래카드 게시 등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닭.오리고기 먹는 날을 지정, 운영해 구내식당 이용자와 연수원 입교자 등에게 닭.오리고기 메뉴를 제공토록 했다. 각 단체 지부와 닭.오리사육 농가간 자매결연을 통한 직거래도 추진토록 했다. 행자부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의회,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한국시민자원봉사회, 한국시민단체협의회, 충효예실천운동본부 단체 등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참여를 요청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