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의 여왕' 미셸 콴(23)이 7년 연속 미국피겨스케이트선수권대회 정상을 달렸다. 콴은 11일(한국시간) 애틀랜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점프와 우아한 회전으로 예술 점수에서 7명의 심판으로부터 6.0 만점을 받는 등 출중한 기량으로 쇼트프로그램 선두를 달리던 샤샤 코헨을 제쳤다. 이로써 콴은 이 대회 최다 연속 우승기록을 갈아치우며 통산 8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첫 타이틀을 노렸던 코헨은 트리플 토 루프 기술을 시도하다 실수를 저질러 준우승에 머물렀다. (애틀랜타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