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2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백화점, 인터넷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은 설 판촉 행사에 본격 나섰다. ◇미리 주문하면 깎아줘요 = 주요 백화점들은 2일부터 11일까지 설선물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서둘러 예약주문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점에서 농산, 축산, 수산, 가공식품 등을 미리 예약하면 5~10%할인해 준다. 로얄한우 2호, 갈비 1호, 한우알뜰 2호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10세트 구입하면 하나를 덤으로 준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정육, 생선, 건식품 등 총 130여개 품목을 정상가보다 3~30% 싸게 예약 판매한다. 정육 한우 소포장 후레쉬세트는 15만5천200원, 굴비세트 4호는 18만원, 구이김세트 1호는 6만3천원에 살 수 있고, 12일부터 원하는 날짜에 배달해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지역 4개점에서 20여개 품목을 예약구매하면 3~15% 깎아준다. 그랜드백화점은 5~30% 싸게 예약 판매하고 한과, 꿀, 건강식품, 지갑, 벨트, 화장품 등은 10세트 사면 하나를 덤으로 준다.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은 설 선물세트를 50만원 이상 예약구매하면 수산물은10%, 축산은 5% 깎아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점과 수원점 식품관에서 `설 선물세트 할인 판매전'을8일까지 진행한다. 과일바구니세트, 건옥돔세트, 한우갈비세트 등을 일부 품목을 예약구매하면 10%할인 혜택을 주고 일부 생활용품 세트는 10세트 이상 사면 한 세트를 덤으로 끼워준다. ◇설 선물 인터넷서 `클릭' = CJ몰(www.CJmall.com)은 16일까지 `설 선물 특선기획전'을 연다. 정육, 갈비, 청과, 굴비, 옥돔, 한과,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품목별로 우수상품을 선정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프리미엄샵을 열어 발효 검정콩, 현미 등을 먹여 키운 `명품한우 진상품 세트'(2.7kg.82만5천원), `죽방렴 멸치세트 특호'(3kg.68만원), `진품 영광굴비'(10마리.37만원), `담미정 다복 한과세트'(25만원) 명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LG이숍(www.lgeshop.com)은 3~20일 `설 선물용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식품, 건강용품 등 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광우병 파동으로 육류보다 수산물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지난 추석보다굴비, 멸치 등 수산물 선물세트 비중을 30% 늘려 준비했다. LG이숍은 7일까지 5% 할인쿠폰을 나눠주고 8~20일에는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적립금 5만원,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적립금 3만원, 50만원 미만 구매고객에게는 300명 추첨, 적립금 1만원을 준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2~11일 설 선물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정육, 수산, 청과, 한과, 김, 젓갈 등을 최고 30% 깎아주고 제품별 구매금액에따라 최고 10% 포인트를 준다. 롯데닷컴은 광우병 여파로 한우와 수산물, 청과 선물세트를 늘리기로 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18일까지 `설 선물전'을 열고 굴비, 옥돔, 정육,한과, 청과 등 설 선물세트와 제수용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쿠폰을 주고 현대, 한미비자,신한비자 카드로 구매하면 1만2천원을 깎아준다. 또 법인단체선물전을 열고 기업체 단체 선물을 주문받는다. ☎문의 (02) 3484-3975, 3858, 3758.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