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실은 28일 참여정부 실정사례라며 수학능력시험 출제오류와 부안사태 등 교육과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노동, 여성 등 5개분야, 34개 사례를 모아 발표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수능시험 신뢰도 하락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논란, 이공계 기피현상, 사비교육비 급증, 판교 학원단지 조성계획 백지화 등이 꼽혔고, 문화관광분야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실패, 문화예술계 인사 편가르기 등을 지적했다. 보건복지분야로는 국민연금 재정불안정과 담배가격 인상논란, 건강보험 재정문제 등이 제시됐고 환경노동분야는 부안사태와 청년실업, 노사분규, 비정규직 근로자양산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한나라당은 또 여성분야로 연쇄강력범죄에 따른 여성안전 불안과 대졸여성 취업문제를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