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활약하는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이 이틀 연속 2안타를 때려내는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마가야네스 네베간테스 소속의 최희섭은 14일(한국시간) 발렌시아에서 열린 로스 야노스 파스토라와의 경기에서 2루타 1개 포함, 3타수 2안타로 1타점을 올려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2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최희섭은 타율을 종전 0.340에서 0.357로 높이며 지금까지 4홈런, 13타점으로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