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국제모터쇼(www.busanmotorshow.co.kr)가 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된다. 오는 12일까지 '자동차,인간과 자연,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와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도요타자동차 등 11개 수입차업계가 참가한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하드톱 오픈카인 'KCV Ⅲ'와 'KCV Ⅰ' 등 컨셉트카와 세라토,카니발 리무진과 캐릭터카,쏘렌토 절개차 등을 선보이게 된다. GM대우는 어떤 도로 조건 하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크로스오버(crossover) 타입의 미래형 자동차인 '스코우프' 컨셉트카를 전시한다. 또 6월 초부터 9월 말까지 4개월간 1만8천km의 유라시아 대장정 임무를 무사히 마친 칼로스도 전시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