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W-CDMA(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의 구축을 위해 파워웨이브 테크놀로지스에 350만달러 규모의 주문을 의뢰했다고 업계 전문 온라인 매체인 셀룰러 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이 회사가 삼성전자로부터 수주한 제품은 2100 ㎒ W-CDMA RF 전력 증폭기로 이는 W-CDMA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파워웨이브는 이번 3.4분기에 이 전력 증폭기의 인도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워웨이브의 브루스 C. 에드워즈 최고 경영자는 "삼성측에 최첨단의 3세대용 장비를 납품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업계에서 우리의 선도적 위치가 거듭 확인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