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정선민(29.시애틀 스톰)이 한달여만에 득점 소식을 전했다. 정선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키어리나에서 열린 WNBA 정규리그피닉스 머큐리와의 경기에 6분간 출장, 2개의 야투를 모두 림에 꽂아 4득점하고 수비 리바운드도 1개 잡아냈다. 정선민이 경기에 나와 득점한 것은 지난달 23일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스와의 홈경기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 그러나 정선민은 팀이 큰 차로 앞서 승부에 지장이 없던 전반과 후반 막판에만기용돼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