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GM)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출시된 `새턴 L시리즈' 승용차 25만4천대를 점화장치시스템 수리를 위해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GM은 점화장치 조정모듈과 점화플러그를 2천200cc 엔진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상 증상은 엔진 점화가 안되거나 배기장치에서 소음이 나는 경우,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경우 등으로 이를 고치지 않으면 브레이크와 연료공급 시스템에 손상을 볼수 있다고 GM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다음달부터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연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에서 24만대, 캐나다에서 1만4천대가 팔렸다. (워싱턴 블룸버그 = 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