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경인방송)가 오는 30일 인천과 경기지역을 청취권으로 한 라디오 음악방송(iFM)을 시작한다. 호출부호가 90.7MHz인 iFM은 FM 방송의 특성을 살려 음악 위주의 프로그램으로편성되며, 인천.경기.서울지역 250만가구(700만명)를 청취권으로 한다. iFM은 음악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지역뉴스를 전달하고, 출.퇴근 시간대엔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공개방송'을 편성, 지역의 문화와 오락, 스포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라디오 전문진행자 박철씨의 '박철의 2시 폭탄'(월∼금) ▲입담꾼 김비태씨의 '철없는 비태 세상'(토,일 오후2시) ▲슈퍼모델 출신 김빈우씨의'빈우의 러브플러스'(오후 8∼10시) ▲전문 팝 칼럼니스트 박은석씨의 '박은석의 팝스클럽'(오후 4∼6시) ▲청취자가 직접 진행하는 '도전! 나도 DJ'(오후 10시 30분∼11시) 등으로 짜여져 있다. 또 굿모닝 클래식(오전 6시)과 지역 소식코너인 iFM 메트로 투데이(오전 7시),전주현의 음악여행(오전 9시) 등도 선보인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