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인터넷서점 북파크(www.bookpark.com)는 18일부터 도서 배송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지역에 관계없이 책을 단 한권만 구입해도 배송비를 받지 않는,전면 무료 서비스다. CD나 DVD 타이틀의 경우에도 책과 함께 구매할 경우 배송비를 받지 않는다. 이전에는 3만원 이상 어치를 구매할 경우에만 배송비를 면제해 줬다. 인터파크 측은 "올해 5월 파주에 도서 및 CD 전용 물류센터를 열면서 재고관리와 배송부문에서 업무개선이 이뤄져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무료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북파크를 통한 고객 유입효과가 생겨 인터파크 매출 전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