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이 한진해운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7일 한투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5월 컨테이너 움임지수가 114.9를 기록하고 누적 물동량이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하는 등 영업환경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컨테이너 해운 시황은 오는 2004년까지 이어지는 상승추세의 중간단계라고 진단했다. 실적호전을 기반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6개월 목표가를 종전 1만2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17.6% 올려 잡았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