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초4 딸아이와 고1 아들을 둔 맞벌이 주부입니다. 여름방학중 아이들만 해외배낭여행이나 영어캠프에 보내려고 하는 데 마땅한 상품을 찾을수 없군요. 저렴하면서도 일정이 튼실하게 짜여진 주니어 여행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나요. A : 주니어 여행프로그램은 다양합니다. 미국 호주 영국 등에서 실시하는 영어캠프는 캠프생활을 하며 평일에는 영어를 배우고,주말에는 관광을 하는 일정으로 돼 있습니다. 보통 3∼4주일 일정으로 3백만∼4백만원 합니다. 현지인의 집에 머무는 홈스테이,대학기숙사에 머물며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은 1백만원정도 더 비쌉니다. 대학생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배낭여행도 많이 택하는 편입니다. 배낭여행은 세부일정을 스스로 만들어가며 하는 것이어서 문제해결 능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며,무엇보다 외국어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토록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서양의 역사를 눈으로 확인하는 유럽,영화 인디애나 존스처럼 밀림을 누비며 세계 7대 불가사의를 경험할 수 있는 동남아,색다른 자연의 호주,미래의 과학과 애니메이션 현장을 보는 일본으로의 배낭여행은 어떨까요. 7∼10명 단위로 전문 선생님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이랍니다. 기차여행,미술 음악여행등 여행방식과 주제에 따라 상품가짓수가 다양하지요. 올해엔 이벤트를 통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도 눈에 띕니다. 런던에서의 뮤지컬 관람,이탈리아 베로나 콜로세움 음악당에서의 오페라 아리아 갈라콘서트 관람,파리 고성에서의 귀족체험 등 맛깔스런 이벤트를 골라 즐길 수 있지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앙코르와트의 캄보디아는 어떻습니까. 게스트하우스와 호텔,무인도에서의 야외숙박,홈스테이 등 다양한 방식의 현장체험을 통해 동남아지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줄겁니다. 배재항공여행사 배낭팀장 변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