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아시아 증시에 대해 투자수익률이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22일 씨티의 亞 전략가 아자이 카퍼는 자사가 애용하는 세계경기선행지표(MOMLI)가 바닥을 쳤다고 지적했다.MOMLI는 경기선행지표의 월간변동치를 활용해 산출하며 이는 일반적 지표보다 7개월정도 선행한다고 카퍼는 설명했다. 아자이 카퍼는 특히 호주나 홍콩등 시장 공개성이 높은 증시들에서 더 뚜렷한 효과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카퍼는 자사 지표가 바닥을 치는 동안 전통적 경기선행지수는 계속해서 하향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그에따라 분석가들이 기업이익을 하향 조정할 것이나 놀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카퍼는 이익하향 조정에 따른 변동성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저유가나 북핵의 신속한 해결및 사스 약화 등이 매수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