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송종국(24.페예노르트)이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정식 복귀했다. 송종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홈경기로 벌어진 아약스와의 암스텔컵 4강전에서1-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칼루와 교체 투입돼 오른쪽 미드필더로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송종국이 1군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달 6일 SC 헤렌벤전 이후 처음이다. 이틀 전 RKC 발베이크와의 2군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던 송종국의 다음 경기는 오는 21일 정규리그 FC 졸레전이다. 한편 페예노르트는 이날 아약스를 1-0으로 제압, 4강서 에인트호벤을 꺾은 위트레흐트와 오는 6월2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서울=연합뉴스)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