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영표(26.PSV에인트호벤)가 8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했다. 이영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네덜란드 정규리그 로다 JC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선발출장해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3-2 승리를 도왔다. 오른쪽 수비수로 출격한 이영표는 밀착 대인마크로 상대 공격을 적절히 끊어 지난 7일 빌렘Ⅱ와의 경기에서 보인 수비불안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에인트호벤은 이날 로벤의 동점골과 케즈먼의 2골에 힘입어 로다 JC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리그 1위를 질주했다. 한편 팀 동료인 박지성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