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함께 유럽 경제의 '기관차'인 프랑스의올해 성장 전망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프랑시스 메르 재무장관은 1일 의회에서 올 상반기 성장률이 1%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장률이 1.2%였던 프랑스는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을 2.5%로 잡았다가지난달 1.3%로 낮춘 바 있어 이번 성장 전망은 한달도 안돼 다시 수정된 것이다. 프랑스는 실업률 상승, 소비자 신뢰도 하락 등으로 경기전망이 악화되고 있으며이는 무엇보다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파리=연합뉴스) 현경숙특파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