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르며 1천180원대를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내린 1천175.8원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 대규모주식순매도 영향으로 상승세를 타 오후들어 1천185.1원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7.1원 뛴 1천183.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1엔 내린 119.93엔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1천368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으로 달러 사자가 늘어나며 환율이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