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는 다른 카드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플래티넘 카드 회원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서비스로는 신라 등 7개 특급호텔 무료 주차대행, 18개 특급호텔 객실 업그레이드 및 할인, 32개 유명 콘도 예약대행 및 할인, 고급 음식점우선예약, 주요 면세점 할인 등이 있다. 플래티넘 카드 콜센터(☎02-714-3434)를 통해 영화나 공연, 렌터카 예약은 물론꽃배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영종 비자코리아 사장은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카드를 사용하는데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강화했다"면서 "특히 주5일 근무제를 겨냥, 여행과 외식분야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국내 10개 은행 및 카드사가 발급한 비자 플래티넘 카드는 15만5천장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