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에 대한 올해산 감귤 6천여t의 수출이 완료됐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지난달 중순 캐나다에 163t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25일까지 모두 4천494t의 감귤을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지난달 말부터 지난 25일까지 미국에 1천600t을 수출, 이들 지역에 대한 올해산 감귤 수출을 마무리했다. 수출가격은 3.75㎏당 캐나다 1천800원(지난해와 동일), 미국 3천300원(지난해 2천700원)이다. 지난해 수출물량은 캐나다 3천585t, 미국 1천141t이다. 한편 농협은 이달 초부터 러시아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대한 감귤 수출을 개시해 내년 2월까지 수출할 예정인데 물량은 러시아 530t, 동남아시아200t이다. 수출가격은 3.75㎏당 러시아 1천250원, 동남아시아 1천500원이다.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jph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