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미국의 개별관리 주식계좌의 수는 늘었으나 투자액은 감소했다고 다우존스가 21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시장조사기관 파이낸셜 리서치(FRC)의 발표를 인용해 개인투자자들이 자금 운용 전문가의 투자 기법을 이용할 수 있는 개별 관리 계좌의 수가 올 들어9개월간 33만개 늘어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였으며 연말까지는 200만개를 넘어설전망이라고 전했다. FRC는 그러나 개별 관리 계좌에 들어 있는 총 투자액은 같은 기간에 되레 1.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케빈 키퍼 FRC 부사장은 증시 침체로 인해 이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투자자들이투자 규모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