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8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의 AA-로 유지시켰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오가와 다카히라 S&P 국가신용등급 국장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지난주 일본 정부가 내놓은 물타기 식의 디플레이션 대처 방안은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P는 지난 4월 일본 정부의 개혁 계획과 속도에 실망감을 표시하고 국가신용등급(장기 외화 표시 채권 기준)을 종전의 AA에서 AA-로 하향조정했었다. (서울=연합뉴스) yd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