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강세를 보여오던 뉴욕증시의 주가가 7일 폭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기술주는 전날 시스코시스템스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분기실적은 냈으나 앞으로의 시장상황을 불투명하게 본데 영향받아 3% 가까이 떨어졌다. 월가의 일부 분석가들은 이날의 주가하락이 그간 큰 폭의 오름세에 대한 기술적하락이라고 지적했다. 거래가 종료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는 2.96%(41.95포인트) 빠진 1,377.04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10%(184.22포인트) 밀린 8,586.7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28%(21.06포인트) 하락한 902.70을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