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는 7일부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제16차 북러어업공동위원회를 열고 수산부문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조러어업공동위원회 제16차 회의에 참가할 수산성 김규락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이 오늘 평양을 출발했다"고전했다. 또 러시아의 소리방송도 이날 "이번 회의에서는 수산부문에서의 협조강화문제가토론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조선의 경제수역에서 쌍무협력을 발전시키는 문제와 바다자원 채취분야에서 제기되고 있는 기술적인 문제와 과학협조문제 등이 토론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