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6일(현지시간) 침체에 빠진 미국 경기부양을 위해 주요 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1.25%로 0.5%포인트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FRB의 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비공개회의 직후 만장일치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FRB는 성명에서 "현행 경기지표에서 향후 경제회복의 불확실성을 예고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고 이는 소비, 생산, 고용을 억누르는 등 경기 활성화에 나쁜 영향을주고 있다"며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워싱턴 AP.AFP=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