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화의에 들어갔던 크라운베이커리는 31일 오후 서울지방법원에 화의 종결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라운베이커리는 화의 이전 1천200명이던 직원을 800명으로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을 추진, 화의 채권 350억원과 담보 채권 230억원을 상환함으로써 4년만에 화의종결을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라운 베이커리 가맹점 수는 화의 당시 500여개에서 현재 630개로 늘었으며,매출은 98년 960억원에서 지난해 1천100억원으로 늘어났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