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선물시장이 이틀연속 내려 80선이 무너졌다. 22일 KOSPI200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날보다 1.80포인트 오른 83.00으로 시작했으나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눌려 하락세로 돌아서 1.25포인트(1.54%) 빠진 79.15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4계약과 1천444계약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천616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인 마이너스 0.39로 장을 마쳤다. 옵션시장은 풋옵션이 올랐고 콜옵션의 변동성이 전날보다 높아졌다. 대신증권 봉원길 연구원은 "장중 펀드 청산설과 일본 시장의 기술주 급락 등이악영향을 미쳤다"면서 "급반등 이후 과열지표를 해소하는 조정이어서 78.5선까지 가면 반등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주식옵션은 150계약의 거래가 성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