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미국 시장 안정감을 반영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시장은 간밤 내구재주문, 실업수당신청, 건설경기 등의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기업체 실적경고가 이어지고 있으나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악재 요인 감소 기대를 높였다. 27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667.23으로 전날보다 4.82포인트, 0.73%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48.88로 0.25포인트, 0.51%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관망세속에 소폭 매수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개인이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0억원 가량 순매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